작성자 : 월드프렌즈
보육원이나 그룹홈 등의 시설에서 보호를 받게 된 아이들은 학대와 유기, 방임에서는 벗어났지만
그동안 받은 마음의 상처는 금방 지워지지 않습니다.
또래의 친구들과는 다른 환경이 마치 내 잘못인 것 같아
자꾸만 주눅이 드는 아이들의 자존감을 높여 줄 수 있는 방법 중의 하나가 교육입니다.
마음의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 지속적인 상담과 교육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어려운 그룹홈 현실에 여건이 녹록지 않습니다.
후원금은 이렇게 사용되었습니다.
총 666,900원의 금액이 후원자 여러분의 참여로 모였습니다.
목표 금액에 미치지 못하였지만, 그룹홈 아이들 중에서 교육비를 가장 필요로 하는
중학교 3학년 태훈이의 영어 학원비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태훈이는 인터넷 강의와 학습지를 통해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해왔지만 90점을 넘기지 못했습니다.
이번 후원금으로 영어 학원에 등록할 수 있게 되었고
1학기 기말고사 때 98점이라는 영어 성적을 거둘 수 있었습니다.
영어에 자신감도 생기고, 자기주도학습도 가능하게 되었다며 감사의 인사말을 전해왔습니다.
아이들이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여러분의 응원이 필요합니다.
사각지대 힘든 환경 속에서 방치되던 아이들은 따뜻한 관심과 적절한 심리 상담, 교육을 받으면서 눈에 띄게 좋아집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관리를 받기에는 그룹홈의 경제적 여건이 많이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치솟는 물가와 어려운 경제 사정으로 줄어드는 주변의 후원으로, 열악한 시설들은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후원자님들의 응원과 참여를 통해 아이들은 꿈을 꾸고 그 꿈을 키우며 건강하게 성장해 갈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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